■Loving Column(4592회)■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눅18:16)
“나는 아이입니다”의 히브리어는 <나아르 아노키- נַעַר אָנֹֽכִי>입니다. <아이>를 히브리어로 <나아르-נער>라고 합니다. 나이가 연소한 어린 아이를 의미합니다. 청년, 하인, 종을 일컬어 말할 때도 많습니다. <나아르-נער>의 <어린 아이>는 겸손의 표현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어로는 <소인>이라는 뜻이 가까울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내리는 겸손의 표현입니다.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렘1:5-6)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부르셨을 때, 그는 스스로 <나아르-נער>라고 낮추었습니다. 하나님의 다른 종보다도 더 낮고 낮은 자라고 자신을 겸손하게 표현했습니다. 겸손으로 엎드리고 있던 예레미야를 세우셨습니다. 남유다의 멸망 시기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등불처럼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왕상3:7)
다윗을 이어서 이스라엘의 왕이된 솔로몬의 하나님 앞에서의 고백은 <작은 아이>였습니다.
겸손의 표현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그 은혜로 나아가기를 원했기에 진정으로 올려 드리는 표현이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솔로몬을 크게 세우셨습니다. 탁월한 지혜와 리더십, 평안과 부귀영화를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보이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아르 아노키- נַעַר אָנֹֽכִי>의 고백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기에…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Loving TV] EP.3 하나님의 도광양회(韜光養晦)! 성령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다!!(사60:1) | Joseph Lee 목사
'2025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ving 칼럼]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테오파니-θεοφάνεια>(골1:15) (1) | 2025.01.07 |
---|---|
[Loving 칼럼] 하나님은 최고의 것을 은혜로 주기를 원하십니다.<메게드-מֶגֶד> (1) | 2025.01.06 |
[Loving 칼럼]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 <타페이노스- ταπεινός> (1) | 2025.01.04 |
[Loving 칼럼] 순전한 마음을 지키는 것이 영적인 씨름입니다.<아펠로테스- ἀφελότης> (2) | 2025.01.02 |
[Loving 칼럼]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에도스- ἔθος>을 따라가는 새해가 되게 하소서!(눅22:39) (2) | 2025.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