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칼럼]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시40:2) <카바-קוה>

■Loving Column(4502회)■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시25:1-3)

 

히브리어 <카바-קוה>는 "간절히 기다리다. 참으면서 바라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바-קוה>에서 <티크바-תקוה> 소망, 희망이라는 단어가 파생되었습니다. 막연히 기다리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기다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 되는 것을 반드시 보게 될 것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시간에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바라 보며, 하나님의 방법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사람의 눈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깊고 깊은 웅덩이에서 끌어 내실 것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시40:1-2)

 

웅덩이는 히브리어로 <보오르-בֹּארוֹת>입니다. 죽음과 같은 상황, 감옥처럼 꼼짝도 못하는 상황이 <보오르-בֹּארוֹת> 곧 웅덩이입니다. 사람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그 상황을 의미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방법이 있는 시간입니다. 소망을 뜻하는 <티크바>는 “희망” “소망”의 의미가 있지만, “밧줄”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깊은 웅덩이에서 하나님의 능력의 밧줄이 내려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깊이 바라보는 영혼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웅덩이<בֹּארוֹת>에서 하나님을 기다리는<קוה>영혼에게 하나님의 소망<תקוה>이 이루어 지는 것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러빙 Zoom 기도] 하나님의 약속의 응답을 보기 위해서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그곳 (마3:16-17) | Joseph Lee 목사 | Loving Worship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