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501회)■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눅5:11-13)
“손을 뻗다”의 헬라어는 <에크테이노- ἐκτείνω>입니다. <에크테이노- ἐκτείνω>에는 3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서 손을 뻗다” “안수하다, 손을 얹다” “닻을 내리다”입니다.
<에크테이노- ἐκτείνω>는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 손을 내미는 것을 뜻합니다. 온 힘과 정성을 다해서 손을 뻗어 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 손을 얹고 축복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크테이노- ἐκτείνω>에는 축복해 주기 위해서 손을 뻗는다 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 곳에 닻을 내려 줍니다. 잠시 손을 올려서 축복해 주는 것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영혼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것이 <에크테이노- ἐκτείνω>에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이 아픈 영혼들을 향해서 손을 뻗어서 만져 주시는 것이 <에크테이노- ἐκτείνω>입니다. 힘들고 고통 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만져 주시기 위해서 축복으로 안수 해 주시는 것이 <에크테이노- ἐκτείνω>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안수하실 때 마다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말씀으로 선포하시는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나음을 입었습니다. 회복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손을 뻗어 주시는 것은 그 영혼의 치유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손을 뻗어서 친히 길이 되어서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은혜의 통로가 되어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그 뻗은 손이 십자가의 사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나>를 연결해 주시는 유일한 길이 되신 그 사랑.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주님만 사랑하리 | Live Clip | Loving Worship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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