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464회)■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9-10)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6:26)
어린 시절 예수께서는 누구보다도 성전을 사모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부모가 소년 예수를 잃어버렸을 때, 사방을 돌아 보다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찾았습니다. 이 때, 예수께서는 성전을 <내 아버지 집>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모든 만물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을 그 어느 누구도 감히 그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었습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만 했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을 처음 표현하신 단어가 <아버지>입니다. 헬라어로 <파테르-πατήρ>입니다. <파테르-πατήρ>의 <아버지>는 하나님과 본질적으로 하나이신 예수님만이 그렇게 부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아버지>의 이름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죄인이 감히 가까이 할 수 없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다가가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죄사함을 받은 사람만이 부를 수 있는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만이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파테르-πατήρ>입니다.
<아버지의 집>은 예수 그리스도의 꿈이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구원의 길을 열어 두신 그 능력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은혜 때문에 언제든지 달려 갈 수 있는 하나님의 보좌, 그 곳에는 영원한 아버지가 되신 <파테르-πατήρ>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십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천국의 찬양 (Hymn of Heaven) | Loving Worship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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