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465회)■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눅22:39-43)
“밟다”의 히브리어가 <다라크-דָּרַךְ>입니다. 포도를 밟아서 포도주를 만들거나, 올리브 기름을 짤 때 밟는 것을 <다라크-דָּרַךְ>라고 합니다. 소망을 가지고 아주 정성스럽게 한 발 한 발을 옮겨 가면서 밟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 믿음으로 약속의 땅을 밟으며 한 걸음씩 나아갈 때, 길을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길>을 히브리어로 <데라크- דֶּרֶךְ>입니다. <데라크- דֶּרֶךְ>는 처음부터 길이 아니었습니다. 믿음으로 밟으면서 만들어진 길을 의미합니다. 믿음 없이는 길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데라크- דֶּרֶךְ>가 삶의 여정에서 사용되면 “습관, 태도”를 의미합니다. 인생의 길을 걸어 가면서 <나>만의 독특한 삶의 길이 태도에서 나타납니다. 계속 반복되는 삶의 여정 가운데 무수히 나타나는 내면의 방식이 습관과 태도에서 나타납니다.
그 습관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익숙한 삶의 방식의 길이 되어 버렸다면 의식 조차 못할 수 있습니다. <내> 삶의 태도가 인생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전혀 인식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영성은 성령님께 반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 앞에 <내> 자신을 비추어 보는 것입니다. 깊은 영성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내> 자신의 습관과 태도가 어떠한 지 말씀으로 살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습관과 태도에 따라서 하나님도 반응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강퍅한 태도인지? 들으려고 하는 순종의 태도인지? 인생의 문을 여는 Key가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태도에 있습니다.
거룩한 습관과 태도가 인생의 길을 형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거룩한 하나님 | Loving Worship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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