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410회)■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왕상 3:3-5)
히브리어 <엘레프 올로트- אלף עלותׄ>는 일천 번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제물 일천 마리를 한꺼번에 제사 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천 번에 걸쳐 나눠서 드린 제사가 아니라 일천 마리를 한꺼번에 올려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엘레프>는 숫자 1000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어에서 일 천은 사람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음을 뜻하고 있습니다. 일천 번제에서 <엘레프>는 제물 일천 마리 속에 담겨 있는 지극정성을 뜻합니다. 그 제물을 통해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 중심이 흘러 넘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숫자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엘레프>는 모든 것을 다 드리는 마음의 태도를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마음 중심입니다. <모든 것>을 다 드리는 그 태도를 기뻐 받으십니다. 그 모든 것이 <엘레프>입니다. 똑 같은 것을 드리더라도 마음 중심에서 흘러 나오는 그 믿음의 태도가 중요할 것입니다. 영어로는 “A thousand burnt offerings”입니다. 일천 번제의 제사를 하나의 제사로 받으시는 것입니다. 온 마음으로 올려 드리는 그 하나의 지극 정성의 제사에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크게 응답하셨습니다.
수많은 제물의 제사에 담겨진 왕의 마음 중심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정성으로 가득 채워 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 온 마음으로 예배 드리는 그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엘레프 올로트- אלף עלותׄ>의 제사! 그리고 그 예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셨으니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고 싶은 그 마음! 하늘 문을 크게 열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2024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ving 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풀어 지게 될 것입니다.<뤼오-λύω> (2) | 2024.07.07 |
---|---|
[Loving 칼럼] 인생의 매듭을 푸는 방법<슈브- שׁוּב> (2) | 2024.07.06 |
[Loving 칼럼]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고전3:9) <쉰둘로스- σύνδουλος> (2) | 2024.07.04 |
[Loving 칼럼]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벧전4:10) <오이코노모스-οἰκονόμος> (1) | 2024.07.03 |
[Loving 칼럼] 유순한 대답은 사람을 살릴 것입니다.<רַּ֭ךְ מַעֲנִה-라크 마아네> (2) | 2024.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