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389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1-4)
“푸른 초장”을 히브리어로 <데쉐- דשא>라고 합니다. “싹이 나다, 연한 싹으로 덮이다”의 뜻입니다. 황무지 같은 메마른 땅에서 문이 열려서 그 곳에서 싹이 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문은 은혜의 문입니다. 원래부터 푸른 초장이 아닙니다. 메마른 땅에 싹이 나서 생명이 움트는 것을 뜻합니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가능성이 전혀 없는 곳에서 하나님의 생명이 자라가는 곳!
<데쉐- דשא>의 푸르름은 매일 지속됩니다. 하루 자라다가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을 뜻합니다. 매일 싹이 자라가는 것입니다. 뜨거운 햇살 때문에 움츠려 들 수 있지만, 다시 싹을 띄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데쉐- דשא>의 푸른 초장입니다.
<데쉐- דשא>의 푸른 초장은 매일 부어 주시는 새로운 은혜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은혜를 매일 누리는 곳입니다. 황무지에서 하나님의 단비와 같은 은혜 속에서 하나님을 누리는 곳입니다. <데쉐- דשא>에는 새로운 은혜가 있습니다.
창조의 원리가 <데쉐- דשא>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시기 전에 흑암이었던 존재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게 되어진 하나님의 피조물! 그곳에는 하나님의 숨결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푸른 초장은 황무지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곳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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