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인생에서 낮추실때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낮추시는 만큼 높이실 것입니다.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들어 가기 위해서는 광야의 길을 반드시 지나야만 했습니다. 광야의 길은 애굽에서 심겨졌던 노예 근성, 내면의 쓴뿌리, 하나님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바로 잡아 주시는 치유의 시간이었습니다. 430년 동안 세대를 거듭하면서 지속되었던 상처와 아픔이었기에 거의 40년에 가까운 치유와 내면의 회복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출애굽했을때의 모습으로는 새로운 민족을 만들수가 없으셨습니다. 새로운 마음이 필요했습니다. 부활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골고다를 올라가는 십자가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복음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곳에는 십자가의 흔적이 반드시 있습니다. 십자가는 고난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내면에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시간입니다. 그러한 시간 없이 부활이 주어진다면 하나님보다 자신의 영광이 더 드러나게 될것입니다. 죽음의 시간을 지나본 사람은 사람의 영광과 영화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말로만 하는것이 아니라 인생에서 깊은 깨달음이 자신의 소유가 되어 있을것입니다. 또, 어떠한 환경에서도, 그 어떠한 시간에서도 자신을 십자가 뒤에 숨기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만이 십자가에서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교제 중에서 간증할때 마다..."내가 이렇게 했다."가 대화 내용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보이고, 자신을 자랑하기 위한 시간일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형편 없었던 모습, 자신이 보이기 힘든 모습, 자신이 주님안에서 완전하게 무너져서 더 이상 희망 없었던 모습에서 하나님의 간증은 시작되어야 할것입니다. 거기서 어떻게 주님을 만났고, 주님께서 어떻게 내면을 치유하셨으며, 마음과 생각, 인격을 만져 주셨는지...그것은 세상이 절대로 감당할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일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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