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칼럼] 은혜를 깊이 생각하는 믿음이 오늘도 살아 있는 믿음이 되게 할 것입니다. <카타노에오- κατανοέω>

■Loving Column(3987회)■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히3:1-4)

 

“깊이 생각하라”의 헬라어는 <카타노에오- κατανοέω>입니다. “아래로, 밑에”를 뜻하는 전치사 <카타- κατα>와 “생각하다”를 의미하는 <노에오- νοέω>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카타- κατα>는 “철저히, 깊이, 몰두하며”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철저히 고민하며 생각해 보라, 몰두하며 묵상하라, 마음을 깊이 집중해 보라”의 의미입니다.

 

말씀에서 <카타노에오- κατανοέω>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에 대해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사람이 해야 할 본분 중 하나가 그 은혜를 묵상하며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잊지 않고 간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기계적인 순종이 아니라 그 은혜를 온 마음으로 생각하며 깊이 되새겨 보는 것이 <카타노에오- κατανοέω>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어떠한 사랑으로 감싸 안으셨는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어떠한 은혜를 주셨는지? 생각하며 생각할수록 그 보좌 앞에서 엎드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카타노에오- κατανοέω>는 믿음의 기초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수록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영적으로 더 깊이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 은혜를 깊이 생각하는 믿음이 오늘도 살아 있는 믿음이 되게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은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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