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olumn

[Loving 칼럼] 십자가를 바라보며 느끼는 그 아픔<루페- λύπη>에 대해서

Joseph Lee 목사 2023. 4. 1. 19:05

 

■Loving Column(3949)■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14:26-29)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Passion of Christ라고 표현합니다. <고난>을 뜻하는 영어 Passion이 헬라어 <파세마- πθημα>에서 왔습니다. 사람이 받는 고난과 차별화를 시킨 그리스도의 고난을 뜻합니다.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며 모든 사람의 죄의 저주로 인해서 고통 당하셨던 그 고난을 <파세마- πθημα>라고 합니다.

 

죄가 없으셨던 예수께서 모든 사람의 죄를 홀로 짊어 지시며 고난의 길로 가셨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고난에 대해서 미리 말씀 하셨을 때, 제자들은 심히 근심했습니다. 마음의 고통에서 영혼의 아픔까지 느꼈습니다. 그 슬픔을 헬라어로 <루페- λπη>라고 합니다. 십자가 앞에서 제자들이 느꼈던 마음과 감정을 <루페- λπη>라고 합니다. 사랑했던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못 볼 것 같은 아픔, 자신들의 스승이신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리시는 모습을 바라 보며 제자들은 심히 근심하며 아파했습니다. <루페- λπη>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리스도의 수난 <파세마- πθημα>앞에서 제자들이 느낀 감정이었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대신 피 흘려 죽으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 보며, 영혼 속 깊이 느끼는 아픔과 고통을 <파세마- πθημα>라고 합니다. 2000년 전의 역사적인 사실이 오늘도 바로 눈 앞에서 일어나는 그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는 모습!   십자가 앞에서 모두가 함께 느껴야 하는 마음과 감정이 <루페- λπη>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부활하셨을 때, 빈무덤을 발견했을 때,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루페- λπη>에서 <카라- χαρά> 누리게 되었습니다. <카라- χαρά>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의 기쁨을 뜻합니다. 다시 살아 나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깊은 만남 속에서 누리게 되는 그 즐거움이 <카라- χαρ>입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감격이  <카라- χαρά>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하나님의 사람! 그 한 사람의 기도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삼상3:1-4) | Joseph Lee 목사 | Loving Worship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