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칼럼] 믿음으로 요단<야르덴-ירדן>을 건너야 하는 이유

■Loving Column(3945회)■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수1:1-4)

 

요단 강을 히브리어로 <야르덴-ירדן>이라고 합니다. “내려오다”의 뜻을 가진 <야라드-ירד>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북쪽에 있는 헤르몬 산은 5월까지 눈이 많이 내립니다. 그 눈이 녹아서 남쪽으로 흘러 가면서 강을 이루게 됩니다. 그것이 요단 강입니다. 헤르몬 산은 여호수아가 땅을 배분할 때 단 지파에서 주었습니다. 큰 물줄기가 단의 땅에서 흘러내려 온다는 의미에서 <야르덴-ירדן>의 말이 생겨 났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요단 강이 생겨난 배경이기도 합니다.

 

“내려오다”를 뜻하는 <야라드-ירד>는 하나님의 강림을 뜻하기도 합니다. 하늘 보좌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 낮고 낮은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살피시는 그 사랑이 <야라드-ירד>입니다. 요단 강을 넘어서 약속의 땅이 시작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강림하시는 약속이 요단 강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의 성취가 예수께서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시며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낮은 땅에 오셔서 죄인과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신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임마누엘>가운데 함께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는 그 사랑.

사막 가운데 가장 척박한 그 땅에 하나님께서 내려와<야라드-ירד> 주실 때,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나>같은 연약한 자의 인생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성령의 은총이 함께 해 주시면, 요단 강처럼 생명의 능력이 흐르는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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