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칼럼]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페리파테오-περιπατέω>(롬8:4)

■Loving Column(3944회)■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롬8:2-5)

 

 

“행하다”의 헬라어는 <페리파테오-περιπατέω>입니다. “주위, 주변”을 뜻하는 <페리>와 “밟다, 걷다”를 뜻하는 <파테오>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주위를 돌아 다니다, 사방을 걷다”의 뜻입니다.

원 뜻은 주위를 다니면서 자신이 아는 것을 가르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뜻이 “걷다, 걸어가다”의 의미로 바뀌었습니다. “말없이 묵묵하게 한 길로 걷다”의 뜻입니다. 그 뜻에서 “믿음대로 행하다”의 뜻으로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아는 것을 전하는데 바빴습니다. 그 아는 것을 깊이 묵상 할수록 영혼이 풍요로와 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영적인 깊이를 맛보게 됩니다. 영성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삶이 되기 시작합니다. 생활에서 큰 변화를 가져 옵니다. 거룩한 습관이 시작됩니다. 영적인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페리파테오-περιπατέω>의 영적인 의미입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연결됩니다. 그 믿음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그 은혜를 누리는데 집중합니다. 남에게 가르치기 위한 영적인 지식이기 전에 <내>삶부터 열매 맺는 지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이 <페리파테오-περιπατέω>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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