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Column

회개 기도는 우리의 영성을 더 깊은 민감하게 도와 줄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2013. 10. 31. 13:38

□■하나님의 비젼은 자신의 모습을 깨닫는데서 출발합니다.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주님앞에서 고백하는데서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피조물임을 깊이 인식하는데서 하나님의 비젼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런 깊은 존재 인식은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겸손으로 이끌어 줍니다. 할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존재이기에 하나님께 모든것을 의지하며, 맡기게 됩니다. 기도입니다. 그럴지라도 실수와 허물이 많이 있을수 있습니다. 대안은 회개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일보다 하나님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로 성장하며, 성숙하는지 깊이 생각하며 묵상하게 됩니다. 내면의 그릇이 커지는 만큼 더 큰 하나님의 비젼을 품게 됩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그릇은 세상 사람들이 보는것처럼 화려하게 빛이 나는것만이 아닐것입니다. 곳곳에 상처와 움푹 패인 흔적들이 있을것입니다. 깨질대로 깨져서 접붙임된 모습도 있을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빚어 나가셨던 흔적들입니다.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들, 상처주고 아픔을 주는 영혼들, 절대로 함께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저주 하고 싶을 정도로 미운 영혼들을 품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솜씨입니다. 우리는 절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할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해야만 하는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비젼이 세상에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성품이 나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과거, 현재, 미래를 향해서 강력하게 흘러 나가는 하나님의 열심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강렬한 열정에 반응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한 민감성이 계발되어야 합니다. 민감하면 할수록 하나님도 더 많은 부분을 실제적으로 응답하실수 있을것입니다. 회개 기도는 우리의 영성을 더 깊은 민감성으로 인도해 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