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olumn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 하시면 낫습니다. 오늘날도...

Joseph Lee 목사 2020. 7. 29. 17:21

■Loving Column(2971회)■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마8:7-8) “이에 예수께서 저희 눈을 만지시며 가라사대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신대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계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게 하지 말라 하셨으나 저희가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전파하니라”(마9:29-31)


예수께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을 때, 로마 백부장이 자신의 사랑하는 종이 아파서 죽게 되었다고, 유대 장로 몇 명을 보냈습니다. 주인이 종을 위해서 다른 유대 장로들을 보내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었습니다. 마음 중심에 영혼에 대한 애통해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면, 자신의 종을 능히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종 한 명을 살리기 위해서 백부장은 많은 사람을 움직였습니다. 한 생명의 소중함을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께서도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즉시 그 사람의 집으로 내려 갔습니다. 이 사실은 알게 된 백부장은 이번에는 친구들을 보냈습니다.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눅7:6) 예수님 앞에서 죄인이었기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이 오시는 것을 감당치 못하겠다는 겸손의 표현이었습니다. 자신의 모습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었기에, 그는 자신의 종을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말씀만 하시면, 자신의 하인이 깨끗하게 낫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다른 아무 것도 하실 필요 없이 말씀 한마디 만으로 종이 낫게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주님 앞에 겸손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