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2363)■”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행하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민10:12)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막1:3)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신1:31) 광야의 히브리어는 <미드바르-מדבר> 입니다. 광야(미드바르)의 동사형은 말씀하다(다바르-דָּבַר)입니다. 명사인 "광야"의 동사가 “말씀하시다”라는 뜻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광야>는 거칠고 고난이 많고 외로운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의 <광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홀로 깊이 듣는 장소입니다. 평상시에 들을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 너무 분주해서 깨달을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곳이 하나님과 홀로 걷는 광야의 시간입니다. 때때로 광야라는 연단의 시간을 허락하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그 곳 광야에 성막을 세우셨습니다. 성막 가운데 가장 중심인 지성소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는 장소가 지성소(드비르-דביר)입니다. 성령의 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만일 광야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그곳은 더 이상 광야가 아닐 것입니다. 광야가 아닌 여호와의 지성소에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광야(미드바르-מדבר)에서 들을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다바르-דָּבַר),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생명력을 경험하게 되는 여호와의 지성소(드비르-דביר). 광야에서 만나는 하나님입니다.■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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