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M 칼럼 - 기도하면 할수록 어두움이...]
오랫 동안 기도해 왔다. 더 이상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릎을 꿇고...
내 나름대로는 오랜 시간을 기다리고 또 기다려 왔던 것 같다.
때로는 침묵 기도로, 때로는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예수를 찬양하며, 주님을 바라고 또 바라 보았다.
"끝 없는 터널..." 어떤 길에나 끝이 있을 것
같은데...한가지 어려움이 지나가면 또 다른 어려움이...
질병 때문에 부르짖다가, 지나가면, 물질로...또
사역으로...
여러 가지 영적 공격이 정신 없이 계속 되고 있다.
여호와께 순복하며 마귀를 대적하면 분명히 어두움은 물러 가게 되어
있는데...
영적 이론과 현실이 이렇게 거리가 먼걸까?
예수 이름이 능력이 있는데...예수 보혈이 권능이 있는데...
물론 내 삶이, 내 인격이 여호와 앞에 온전하게 순복되지 못해서 그렇겠지만,
깊은 밤 꿈에서도, 현실 속에서도...사탄은 어두움 속에서 쉴새 없이 역사하는 것 같다.
나의 기도는 어디로 간 것일까? 현실
속의 응답은 드디어 진다고 할지라도...
영적으로 만큼은 평안하고 싶은데...
폭풍 속의 고요함, 끊임없이 어두운 바람이 휘몰아 친다. 그것도 내 몸을 지탱하지 못할
만큼
하지만, 어딘가로 튕겨가지 않고 여전히 내 자리에 머물러있다.
뜨거운 불화살이 고통가운데 쏟아 진다. 신음의 연속이다.
한숨지어 보며 울부짖는다. 힘이 빠진다.
하지만 불화살의 상처가 너무나 빠른 속도로 치유되고 있다.
하나님의 능력은 쉽게 얻어 지는게 아닌 것 같다.
끊임 없는 폭풍가운데 한 발자욱씩 건너가면서...우리 손에 쥐어 지는 것 같다.
그 순간 하나님은 "이래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신다.
천국은 침노하며 문을 두드리는 자의 몫이다.
하나님의 능력도...감사와 찬양의 능력도
하나님이 베푸시는 모든 능력이 오직 그 분의 전적인 은혜이지만.
그냥 기도만 한다고...갑자기 우리 손에 쥐어 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고통 속에서 한걸음 한걸음...환란 속에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인내하며...
눈물과 무릎으로 쉴새 없이 고백할 때.
남들 모르는 아픔이 심장을 찌르며, 한숨으로 끊임없이 밤을 지새며...그래도 주님을
고백할 때.
평안함의 주님이 아니라 폭풍가운데 예수를 만난 사람만이...
그러한 능력을 받을 수 있으리라.
하지만, 그 또한 하나님의 은혜일 뿐
영적 싸움...
환란 가운데 마귀와 끊임없이 싸움을 하며...쉬지 않고, 마귀를
대적하며. 오직 예수, 오직 성령.
100% 순도의 원색적인 예수 가정을 꿈꾸며,
만나기만 하면 작은 예수로 변화시키는 heavenly man의 사역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이런 치열한 전쟁이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그 폭풍의 중심에는 예수께서 함께 계신다.
이 길은 갈보리의 길이요, 십자가의 길이다. 2000년 전에 나를 위해서 이 길을 걸어
가신 예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또 다시 이 길을 걷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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