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Column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게 이루어 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2013. 10. 30. 19:30

■바벨론 포로기의 예레미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벨론의 세력이 점점 커져서 예루살렘을 짓밟자 남유다의 많은 백성들이 애굽으로 피신하기 시작합니다. 예레미야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전했는데도 백성들은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좋은 대로 행동합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항복하는 자들은 살게 될 것이며, 70년 뒤에 예루살렘으로 다시 귀환 하게 될 것이라고 분명하게 선포했습니다. 그럼에도, 백성들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달라고 합니다. 그들이 듣고 싶은 말이 나올 때까지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예언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외에 의지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분명하게 꾸짖었습니다. 애굽은 그들의 의지가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 거하기로 고집하면 너희의 두려워 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들어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의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서 죽을 것이라”(렘42:15-16)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방법대로 살려는 유다 백성을 하나님이 결코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예레미야의 사명은 민족을 놓고 중보기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백성들이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대로 행동하는 것을 바로 잡는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애굽으로 피난 가는 것이 백성들의 눈에 좋아보였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불순종이었습니다. 백성들이 행하는 잘못된 행동 하나 하나를 예레미야는 경고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 하게 될 때는 얼마가지 못해서 무너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만이 피난처이며, 산성이라는 사실을 선포하는 것이 중보 기도자입니다. 반면, 애굽이 아닌 바벨론에게 포로로 끌려 갔었던 사람은 70년 뒤에 분명히 예루살렘 귀환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게 이루어 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까지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