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olumn

아무리 급한 상황이라도...

Joseph Lee 목사 2016. 5. 3. 16:48

■“요단 서편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네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연고로 정신을 잃었더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수5:1-2) 하나님께서 요단강의 물을 마르게 하셔서 온 백성들을 지나게 하셨습니다. 이 기적으로 인해서 요단 서편의 이방 족속들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했습니다. 벌벌 떨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경우라면, 속전속결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입니다. 기세를 몰아서 가나안 정복 전쟁을 속히 행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미 기선을 제압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때,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할례를 요구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99세에 제정한 할례언약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 할례를 요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전에 할례를 받았습니다. 이 할례 의식이 중단 된 것은 출애굽 후 2년인 가데스 바네아였습니다.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하나님은 더 이상 할례를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백성들을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으로, 약속의 땅을 차지할 백성으로 생각하지 않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정복 전쟁을 행하기 전에 가장 시급한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먼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할례를 요구하셨습니다. 4Km앞에 여리고 성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또한, 유월절을 지켜 행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이스라엘 백성이 될 수 있는 하나님과의 언약이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여호와의 군대 장관을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어떤 일보다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그 시간에 순종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을 책임지실 것입니다. 오늘날 진정한 할례는 마음의 할례입니다. 내가 죽고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마음에 성령의 할례를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