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취하여 다메섹에 거한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가로되 내 부친과 당신의 부친 사이에와 같이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하자 내가 당신에게 은금을 보내노니 와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저로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대하16:2-3) 아사는 왕이 된 후, 전쟁이 없는 10년의 평안과 구스와의 전쟁 후 20년의 큰 평안을 누렸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이 그와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평안이 아사 왕의 무릎을 약하게 만들었습니다. 고난 중에 자신을 건지셨던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기억이 지나간 과거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감동이 딱딱해져 버렸습니다. 모든 것이 편안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아도 아무 문제 없어 보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사의 큰 착각은 그를 위기로 내 몰고 있었습니다. 전쟁이 아닌 편안함이 그를 위기로 내몰고 있었습니다. 아사 왕의 36년에 이스라엘 왕 바사가 쳐 들어왔습니다. 아사는 인생의 전반전과 달리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아람 왕에게 은금을 보내서 도움을 얻기를 원했습니다. 아람 왕이 와서 도우려고 하자, 이스라엘 왕은 물러섰습니다. 아사 왕의 생각대로 형통한 대로 되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견자 하나니가 와서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대하16:9) 경고했습니다. 아사는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크게 노하며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왕이 된 후, 큰 평안을 누리는 듯 했지만, 인생의 끝은 하나님을 떠나고 있었습니다. 이로부터 불과 2-3년 후에, 아사는 발에 큰 병이 걸렸지만, 여호와께 구하지 않았습니다. 인생의 편안함이 아사 왕을 영적으로 무감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도 예외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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