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삼하8:6)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의 구절은 사무엘하와 역대하에서 총 4번에 걸쳐서 언급하고 계십니다. 다윗이 이 시간에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크게 도우셨습니다. 부러워 할 수 있습니다. 다윗 왕의 형통한 축복을 보면서, 우리 자신에게도 이런 은혜가 임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이러한 은혜를 처음부터 쉽게 부어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죽을 고비를 수 없이 넘어가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기도하고, 부르짖어 보아도, 여호와께서 듣지 않으시는 것 같은 시간을 오랫동안 보냈습니다. 다윗에게 선한 행위가 있기 때문에 훗날… 형통의 축복을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지만, 다윗 또한 두렵고 떨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에 하나님을 절대 놓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다윗의 모습을 믿음으로 보셨습니다. 다윗의 믿음도 수없이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연약한 신앙이었습니다. 그 어떠한 사람에게도 절대 믿음은 없습니다. 조금의 흔들림과 갈등이 없다고 스스로 고백한다면,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믿음은 갈등 없는 맹목적인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고통해도, 주님 없이는 살수 없기에 넘어졌다가도 주님 품 안에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다윗은 사무엘 상에서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면서 수 없이 넘어 졌습니다. 믿음의 능력으로 골리앗을 쓰러뜨렸던 영적 거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시간부터 다윗 안에 있는 골리앗을 제거하시기 위해서 연단하셨습니다. 외부에 있는 골리앗은 죽이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진정한 적은 내면 안에 있는 골리앗입니다. 이러한 연단을 위해서 다윗 왕은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께 연단을 받으면서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 갚아 주시고 보상하시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거장이 되었을 때,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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