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765회)■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시10:12-15)
“외롭다”를 히브리어로 <헤레카- חֵלְכָא>라고 합니다. 마음이 외로운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는 것마다 철저하게 막혀서 그 마음이 심히 곤고한 상태를 뜻합니다. 할 수 있는 능력과 힘이 없어져서 고통속에서 처절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가련하고 비참해진 상태에 빠져서 더 이상 일어나기 어려운 상황을 뜻합니다. 그것을 <헤레카- חֵלְכָא>라고 합니다.
마음일수도 있고,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의 힘만으로 일어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혼이 가장 가난한 시간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봐야 하는 시간입니다. 모든 것이 막혀 있지만, 하늘 문만은 열려 있습니다. 이 시간이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시간입니다. 영혼의 파산 상태입니다.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규가 흘러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깊이 들려 오는 시간입니다. 마음은 힘들지만, 영혼이 자유하기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사람의 희망이 아닌 하나님의 소망으로 채워 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간절함이 뜨거울 것입니다. 그 간절함이 하늘 문을 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를 때 마다 마음 속에 통곡하는 심령이 있을 것입니다. 살 것입니다. 회복하게 하실 것입니다. 다시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보여 주실 것입니다. 은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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