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368회)■ “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막15:42-45)
“큰 용기를 내다”의 헬라어는 <톨마오- τολμαω>입니다. “담대함”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어떠한 위험에도 두려워 하지 않고 오히려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톨마오- τολμαω>라고 합니다. 사람의 연약함을 뛰어 넘는 대담할 정도의 강인한 모습이 <톨마오- τολμαω>입니다.
<톨마오- τολμαω>는 사람의 본 성품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할 때 그 은혜로 가지게 되는 은혜의 모습입니다. 모든 두려움과 낙심, 좌절을 뛰어 넘는 담대함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 어떠한 위협과 두려움에도 조금도 굴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톨마오- τολμαω>는 예수 그리스도를 온 마음으로 믿고 따를 때 주시는 모습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의 믿음의 태도입니다. 초대 교회에 있었던 핍박 속에서 성도들이 오직 하나님만 바라 볼 때 성령께서 주셨던 담대함의 능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삶이 <톨마오- τολμαω>에 있습니다.
비겁하거나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도망가거나 뒤로 물러 서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담대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그 영혼에게 부어 주셨던 성령의 역사가 <톨마오- τολμαω>입니다.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달라 들려고 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에게 오늘도 성령께서 <톨마오- τολμαω>의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어 주고 계십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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