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칼럼]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두려워<포베오- φοβέω> 합니다!

■Loving Column(3384)■”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10:28)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그 사람이 저희 앞에서 곧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오늘날 우리가 기이한 일을 보았다 하니라”(눅5:24-26)

 

“경외하다”의 헬라어는 <포베오- φοβέω>입니다. 말씀에서는 “두려워하다”로 번역되었습니다. 공포로 인한 두려움과 떨림이 아닌 경이로운 일에 대한 경외감을 의미합니다. “경외, 경배, 존경”을 뜻합니다. “신중, 조심, 경건”의 의미를 함께 내포하고 있습니다. 경외하는 마음이 삶에서 경건으로 연결되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이 입술의 고백이 아닌 삶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영혼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두려워 떨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생각보다도 훨씬 더 광대하시며 위대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헬라인에게 <포베오- φοβέω>의 원 의미는 “두려움에 떨다”입니다. 이 단어가 말씀에서 번역되어서 사랑하고 경외하기에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나쁜 두려움이 아닌 선한 경외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나> 때문에 상하실 까봐, 마음이 어려우실 까봐 고민하며 하나님 앞에 그 뜻을 분별하는 태도가 <포베오- φοβέω>입니다.

<포베오- φοβέω>는 사랑입니다. 사랑에서 오는 두려움입니다. 사랑으로 느끼는 경외심입니다. <나>같은 자를 사랑해 주시는 그 은혜 앞에서 예배하는 영혼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믿음의 표현이 <포베오- φοβέω>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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