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칼럼] 고통 받는 자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는<라바츠-רָבַץ> 하나님!!

■Loving Column(3260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1-4)

 

“쉬게하다”의 히브리어는 <라바츠-רָבַץ>입니다. “누이다, 편히 쉬다, 편안하게 하다”의 뜻입니다.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에서 <라바츠-רָבַץ>의 사역형이 사용되었습니다. 눕게 하시는 주체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영혼들에게 편히 쉬면서 누리게 하는 그 사랑을 의미합니다. 고통과 고난 속에서 아파하는 영혼의 울부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입니다.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그 뜨거운 마음이 녹아 있는 단어가 <라바츠-רָבַץ>입니다.

푸른 초장은 쉽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사막 기후인 가나안 지역이 푸른 초장이 되는 시기는 우기인 겨울입니다. 잠시 내리는 겨울 비로 인해 아주 잠깐 동안만 푸르게 되는 초장을 찾아서 꼴을 먹이려는 목자의 마음이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돌보는 양들보다 앞서서 그 초장을 찾아야만 하는 목자입니다. 그 목적인 하나입니다. 목자의 품에서 <라바츠-רָבַץ>를 누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누리는 영혼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인정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만이 인생의 목자인 것을 깊이 고백하는 영혼입니다. 사랑하는 영혼이 고통하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품에서 <라바츠-רָבַץ>의 복을 누리는 것을 즐거워 하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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