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olumn

[Loving 칼럼] 조금의 요동도 없는 마음이 <바타크- בָּטְח>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에...

Joseph Lee 목사 2020. 12. 29. 19:11

■Loving Column(3125회)■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리이다”(시56: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찌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시56:4)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84:12)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시37:5)

 

“의뢰하다”의 히브리어가 <바타크- בָּטְח>입니다. “의지하다, 신뢰하다, 매달리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절벽에서 뛰어내리다>의 어원에서 왔습니다. 그 정도로 절박한 상황에 올려 드리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입술로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고백이 아닙니다. 절박한 마음, 하나님 아니면 안 된다는 그 간절함과 위기 의식이 <바타크-의뢰하다>입니다.

 

“의지하다”를 의미하는 <바타크- בָּטְח>는 “감정적으로 흔들림 없는” “자신의 상태에 안정감을 깊이 느끼는” “견고한”의 의미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붙잡기 때문에 이 모든 평안함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기의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마음 중심이 견고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현실의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문제를 바라 보는 눈이 다릅니다. 사람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Vision으로 바라 보기에 현실의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를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께 깊이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인생의 길을 지도하실 것입니다. <지도하다>의 히브리어가 <야샤르-ישר)>입니다."똑바로 나아가다. 올바른 길을 가다"의 뜻입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의지하는 영혼은 하나님께서 깊이 인도하시는 그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적당히>가 아닌 정말 간절한 그 마음. 하나님의 큰 도우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