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우수를 펴서 차자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좌수를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어긋 맞겨 얹었더라"(창48:14) 야곱이 요셉의 아들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축복하는 모습입니다. 동생 에브라임이 형 므낫세보다 더 큰 자가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훗날, 이 예언의 말씀이 에브라임에게 그대로 응답되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사무엘이 에브라임 지파에서 배출 됩니다. 에브라임은 팔레스타인 중부의 비옥한 땅을 얻으면서 부강하게 됩니다. 다른 지파들보다 더 두각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사기 시대부터 에브라임 지파는 상당히 이기적이 되었습니다. 300명의 용사를 데리고 미디안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기드온에게 자신들을 부르지 않았다고 불평을 합니다. 사사 입다가 암몬과의 전쟁에게 이기고 돌아왔을 때, 에브라임은 자신들을 전쟁에 동참시키지 않았다고 입다를 위협하다가, 에브라임 사람 4만 2천명이 죽임을 당합니다.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말로 모든 것을 하려는 이기적인 에브라임 지파였습니다. 그러나, 점점 창대해져서, 솔로몬 이후에 에브라임 지파에서 여로보암 1세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면서 에브라임 왕국을 만들어 갑니다. 유다와 벤냐민을 제외한 나머지 9지파와 동맹을 맺어서 북이스라엘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서 벧엘 중심으로 우상을 숭배하는 변질된 모습이 되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에서 아합 왕이 나오면서 영적으로 가장 어두운 시대를 보내게 됩니다. 야곱에게 주신 여호와의 예언대로 에브라임 지파는 유다 지파 다음으로 가장 세력을 얻는 지파가 되었지만, 영적으로 많은 굴곡과 변질을 가져 옵니다. 급기야는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결국, 북이스라엘이 멸망하면서, 에브라임 지파는 앗수르에 의해서 잔인하게 짓밟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축복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적으로 변질 되지 않는 것은 훨씬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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