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olumn

아무 것도 안 보이는 시간에 만나는 샬롬(שָׁלוֹם)의 하나님

Joseph Lee 목사 2019. 4. 9. 17:04

■Loving Column(2490회)■”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고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살롬이라 하였더라”(삿6:22-24)




평안의 히브리어가 <샬롬-שָׁלוֹם>입니다. 사사 기드온이 처음 불렀던 이름이 여호와 샬롬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부르셨을 때,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삿6:12)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기드온이 힘과 용기가 넘쳐 났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드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말씀 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드온이 스스로 아무 것도 아니라고 고백할 때, 오직 하나님만 붙잡기를 원할 때, 그 시간에 <큰 용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샬롬>도 모든 상황이 안정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기에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과 하나가 된 상태가 <샬롬>입니다. 상황이 불안하고 초조한데, 오직 하나님을 의지 하기에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샬롬>입니다. <내> 자신을 내려 놓고 비울 때, 허락하시는 은혜가 <샬롬>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