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olumn

[Loving 칼럼] 믿음으로 건너가면 하나님의 계획이 보일 것입니다. <아바르-עָבַר>

Joseph Lee 목사 2025. 3. 12. 19:09

 

■Loving Column(4660)■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3:14-17)

 

건너다의 히브리어는 <아바르-עָבַר>입니다. “지나가다, 통과하다, 덮다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을 건너거나 장소를 이동하는 것을 뜻합니다. 어떤 곳을 지나가거나 통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바르-עָבַר>건너다는 무척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인생이나 삶, 시간의 전환을 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들에게 새로운 사명과 소명, 지경을 허락하실 때 <아바르-עָבַר>를 명령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약속의 땅을 향해서 갈대아 우르를 떠나거나, 야곱이 하란에서 고향인 브엘세바로 향해서 나아가는 것도 같은 개념이었습니다.

<아바르-עָבַר>의 가장 중요한 배경이 되는 사건은 홍해와 요단 강을 건너는 것입니다.

홍해는 애굽의 노예에서 자유를 가진 하나님의 백성으로, 요단 강은 광야 생활에서 약속의 땅으로 들어 가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영육간의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그들의 생활도, 지경도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의미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아바르-עָבַר>를 요구하실 때가 있습니다.

어떤 일이나 사건, 상황 앞에 잠시 묶어 두시고 오랫동안 기도 시키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을 것입니다.

이 시간에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일어서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영육간의 새로운 지경으로, 약속의 말씀의 성취를 눈으로 보게 하실 것입니다.

말씀으로 이겨야 합니다. 믿음으로 버텨야 합니다. 그것이 <아바르-עָבַר>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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