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3958회)■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요9:6-8)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롬9:21)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진흙>을 헬라어로 <펠로스-πηλός>라고 합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토기를 만듭니다.
<인생>을 히브리어 <에노쉬-אנוש>라고 합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 “너무 연약한 존재” “깨어지면 일어설 수 없는 존재”를 뜻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작고 연약한 모습, 유한한 존재인 것을 강조하는 단어입니다. 사람은 그렇게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유한한 존재인지 깨닫는 데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은 시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날 때부터 맹인이 된 사람을 보시고 진흙을 이겨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습니다.(요9) 눈이 밝아 졌습니다. 그 맹인을 진흙<펠로스-πηλός>을 가지고 고치셨습니다. 그 맹인의 마음이 <펠로스-πηλός>처럼 깨어지기 쉬운 가난한 심령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맹인에게 토기장이이신 하나님 앞에서 진흙과 같은 존재임을 깊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듯이 예수께서도 진흙으로 맹인을 고치면서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으로 창조 하실 것을 예표하시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그리고 실로암에 가서 씻었을 때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실로암은 "보냄을 받았다"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피조물이 된 영혼은 하나님께 보내심을 받은 하늘에 속한 사람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러빙 Zoom 기도] 영적인 갈망 - 성령님의 실제적인 임재 | Joseph Lee 목사 | Loving Worship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