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3933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5:6-9)
“주리다”의 헬라어는 <페이나오- πεινάω>입니다. “적당히 배가 고프다”의 의미가 아닙니다. 죽을 정도로 배가 고파서 힘든 상태를 뜻합니다. 많은 사람은 음식에 대한 배고픔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어진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에 주리도록 지어졌습니다. 하나님을 갈급해하고 사랑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 후 모든 사람은 죄인이 되었고, 하나님께 등을 돌리며 돌아서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자신 밖에 모르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죄”를 뜻하는 <하말티아- ἁμαρτια>는 “화살의 과녁을 의도적으로 빗나가게 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향해서 달려갈 태도와 중심이 없는 것을 “죄”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자만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진리에 대해서 전혀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진리에 대한 배고픔<페이나오- πεινάω>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굶주림, 은혜에 대한 배고픔<페이나오- πεινάω>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시작합니다. 그 영적인 갈망함과 배고픔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된다고 고백하게 할 것입니다. 그 영적인 갈망에서 하늘 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깊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영적인 진리를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 진리 중심에 서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적인 축복은 간절함에서 시작합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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