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3913회)■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시23:4-5)
지팡이를 히브리어로 <세베트- שֵׁבֶט>, 막대기를 <미쉬에네트- מִשְׁעֶנֶת>라고 합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익숙한 단어이지만, 그 내포된 의미가 다릅니다.
지팡이를 뜻하는 <세베트- שֵׁבֶט>는 양떼를 치는 목자의 지팡이를 가리킵니다. 이 지팡이는 왕의 권세를 상징합니다. 채찍이나 왕의 홀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힘과 능력을 의미합니다. 곧, 이끄는 양떼들을 보호하며, 올바른 길로 가도록 돕는 능력을 뜻합니다. 왕의 권세로 백성들을 이끄시는 그 능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길 없는 곳에서 길을 내며, 모든 대적들을 내어 쫓으며, 방해들을 묶을 수 있는 권세가 <세베트- שֵׁבֶט>를 통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입니다.
막대기를 뜻하는 <미쉬에네트- מִשְׁעֶנֶת>는 의지하고 기대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붙잡고 기댈 수 있는 그 막대기가 <미쉬에네트- מִשְׁעֶנֶת>입니다. 힘이 빠졌을 때마다, 다시 일어나도록 도우며, 그 길을 갈수 있도록 지탱을 해 주는 것이 <미쉬에네트- מִשְׁעֶנֶת>입니다.
지팡이<세베트- שֵׁבֶט>가 길을 가는데 길을 만들며, 보호해 주며, 대적들을 쫓는 역할을 한다면, 막대기<미쉬에네트- מִשְׁעֶנֶת>는 힘이 빠질 때 마다 일으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 그 지팡이와 막대기의 역할을 합니다.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를 때 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지팡이가 되어서 큰 문을 열어 주십니다.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지치고 힘들 때 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일으켜 주시는 막대기 역할을 합니다. 성령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예수 믿는 한 영혼을 붙잡은 그 손을 결코 놓지 않으십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러빙 Zoom 기도]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믿음이 왜 중요할까요? | Joseph Lee 목사 | Loving Worship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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