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olumn

[Loving 칼럼]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카샬- כשל>하지 아니하였나이다(시17:5)

Joseph Lee 목사 2023. 2. 19. 19:42

■Loving Column(3908)■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17:1-5)

 

실족하다의 히브리어는 <카샬- כשל>입니다. “넘어지다, 쓰러지다, 비틀거리다, 실패하다, 무너지다 뜻이 있습니다. “무엇인가에 걸려서 쓰러지다, 올무에 빠지다 의미도 있습니다. 재앙과 재난을 표현할 <카샬- כשל> 사용합니다. <카샬- כשל> 반대말이 <찰라흐-צלח>입니다. “형통 뜻합니다. 평탄을 의미합니다. 걸어 가는 길에 올무와 함정이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카샬- כשל>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인생의 길에서 쓰러질 수도 있지만, <카샬- כשל>의 영적인 의미는 하나님과의 교제 단절을 뜻합니다. 하나님과 영적인 거리가 멀어 지는 것을 뜻합니다. 마음에 낙심이 오고 좌절이 와서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카샬- כשל>은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 지는 것을 뜻합니다.

때때로 인생의 길을 걷다가 <카샬- כש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혼자 버려진 것처럼 느껴지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깊은 갈등의 시간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상태로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성령님께서 다시 회복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일하실 것입니다. <찰라흐-צלח>의 형통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이십니다. 형통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의 회복을 뜻합니다.

<카샬- כשל>의 시간을 통해서 간절함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안된다는 그 뜨거운 고백이 흘러 나오게 될 것입니다. <카샬- כשל>의 시간에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을 깊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찰라흐-צלח>의 형통의 은혜는 하나님에 대한 간절함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구하는 것이 <찰라흐-צלח>의 시작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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