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olumn

[Loving 칼럼] 논쟁이<필로네이코스-φιλόνεικος> 아닌 사랑의 섬김입니다!!<디아코노스-διάκονος>

Joseph Lee 목사 2022. 7. 14. 18:12

■Loving Column(3687)■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22:24-27)

 

말 다툼””논쟁을 헬라어로 <필로네이코스-φιλόνεικος>라고 합니다. “좋아하다, 즐겨하다를 뜻하는 <필로스>말다툼을 의미하는 <네이코스>의 합성어입니다. 논쟁을 즐겨하며, 말다툼에 익숙한 모습을 의미합니다. 본질보다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들고 와서 문제 거리를 만드는 태도를 뜻합니다. 비본질적인 논쟁이 계속되다 보니, 정말 중요한 본질이 사라져 버리는 모습입니다. 마귀가 주로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공동체가 <필로네이코스-φιλόνεικος>의 도전을 받게 되면, 서로 다투고 마음 상하는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예수께서 함께 계시는데도 이 다툼에 잘 빠지곤 했습니다. 서로 누가 더 큰 사람이며, 훗날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었습니다. 그것도 예수께서 마지막 만찬을 하시며 떡을 떼는 자리에서 일어났던 논쟁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섬김에 대해서 말씀 하셨습니다. <디아코노스-διάκονος>는 섬기는 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행하는 자가 섬기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당부를 삶으로 사는 자가 <디아코노스-διάκονος>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섬기는 자에게 <필로네이코스-φιλόνεικος>의 말다툼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어떻게 기쁘게 해 드릴 지 고민하는 영혼만이 하나님을 깊이 섬기게 될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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