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3035회)■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창28:11-13)
<사닥다리>를 히브리어로 <술람-סלם>이라고 합니다. “쌓아 올리다, 들어 올리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살랄-סלל>에서 왔습니다. 그 뜻은 사닥다리보다 계단의 층계와 비슷합니다. 돌을 쌓아서 올라가는 경사가 있는 계단을 의미합니다.
아비 이삭의 집을 떠나서 돌 베개를 하고 잠에 든 야곱이 본 것은 <술람- סלם>이 이미 땅 위에서부터 하늘까지 연결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위로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술람>이 만들어 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야곱에게 이미 <술람>이 하늘에서 땅끝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믿음을 땅끝에서 하늘로 끌어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닥다리>를 통해서...
<술람- סלם>, 하늘로 연결되는 사닥다리가 그 이후에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던 시내 산을 통해서 하늘 문이 열리는 은혜를 다시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호도스-ὁδός>를 통해서 하나님의 보좌와 다시 연결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이미 하나님과 <나> 사이에 길<호도스-ὁδός>이 만들어 집니다. 그 길이 야곱이 경험했던 사닥다리<술람- סלם>이며, 모세가 하나님을 깊이 만났던 시내 산이며,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만나 주셨던 성막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 은혜로 누리는 축복입니다.■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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