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2193회)■”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시55:22)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5:7) 염려의 헬라어는 <μεριμνάω 메림나오>입니다. “나누다"라는 의미의 메리조와 "마음"이라는 의미의 “누스”라는 두 개의 단어가 합해 진 것입니다. 분열하다. 분쟁하다의 뜻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지만 마음을 못 붙잡는 상황,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이 <메림나오>입니다. 그 마음이 갈등하는 것을 사람은 붙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그 마음을 맡길 때 가능 할 것입니다. "맡기다"의 원뜻은 던지다 입니다. 또한 믿다 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염려를 던져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믿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짐 질 수 있는 일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염려를 하나님께 던지기 위해서는 한 가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믿음>입니다. <피스티오 πιστεύω>는 온전히 믿다. 온전히 맡기다의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이 나눠지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그 염려를 온전히 의탁해 드려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셔야 합니다. 염려를 다스릴 수 있는 것은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성령께서 믿음을 주실 때,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을 비워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 성령께서 믿음을 주시는 은혜가 있을 때만 가능할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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