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olumn

만일 유난히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면...

Joseph Lee 목사 2016. 9. 23. 15:21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잠28:14) 감정의 기복이 유난히 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기에 감정의 요동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Up and Down이 심한 사람은 마귀에게서 이  영역에 심각한 공격을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마귀가 이러한 약점을 결코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쉽게 마음이 상하거나, 강퍅해 지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에게 큰 손해입니다. 특별히 은혜의 자리에 가기 전에 이런 공격을 잘 받을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싫어질 정도로 마음을 낙심 시킬 것입니다. 한동안 혼자 있고 싶을 것입니다. 얼마 뒤에 자신의 기분이 풀리면 그때서야 사람들에게 나타나려고 할 것입니다. 문제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계속 되풀이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옆에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힘들 것입니다. 눈치 보는 일이 비일비재할 것입니다. 그런데, 당사자는 이 문제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쉽게 강퍅해 지는 것은 영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세상의 일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분별하고 판단해야 하는 중요한 일에 감정적으로 늘 그르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런 모습이 재앙을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만든 재앙 일 수 있습니다. 먼저는 <내>안에 이런 감정의 연약한 부분이 있는지 먼저 분별해야 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세상 일을 할 때 짜증과 혈기, 분노가 자주 올라오고 강퍅해진다면, 자신의 모습을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놓고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기도입니다. 여호와를 깊이 예배하지 못할 때 곧, 은혜가 메마를 때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입니다. 은혜의 자리를 깊이 사모해야 합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