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칼럼] 성(聖)금요일-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파라티테미- παρατίθημι>(눅23:46)
■Loving Column(3955회)■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눅23:42-46)
“다 이루었다”를 헬라어로 <테텔레스타이-Τετέλεσται>라고 합니다. <테텔레스타이-Τετέλεσται>는 “종의 언어”입니다. 주인이 맡겨준 사명을 다 완수 했을 때,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테텔레스타이-Τετέλεσται>입니다. 그 말의 고백을 통해서 종의 마음 중심에는 오직 주인을 기쁘게 하려는 충성심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종의 신분으로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땅에 맡겨 주신 구속 사역을 끝까지 감당하셨습니다. 하나님만을 기쁘게 하시려고… 빚진 자가 모든 부채를 다 갚고 하는 말이 <테텔레스타이-Τετέλεσται>입니다. 더 이상 빚이 없음을 선포하는 말입니다. 사망과 죄의 저주에서 영혼들을 건지시기 위해서 대신 대속 제물이 되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 더 이상 사망과 죄의 저주 아래에 놓여 있지 않음을 선포 하는 말이 <테텔레스타이-Τετέλεσται>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제물이 되셨기에…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에서 “부탁하나이다”는 헬라어로 <파라티테미- παρατίθημι>라고 합니다. “옆에, 곁에”를 의미하는 <파라- παρα>와 “놓다, 두다, 정하다, 되게하다, 지정하다”를 뜻하는 <티테미- τιθημι>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놓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하나님의 옆에 두게 하시다”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십자가에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온전히 올려 드리셨습니다. <파라티테미- παρατίθημι>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보좌에 앉히셨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정하신 <파라티테미- παρατίθημι>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셨습니다. 그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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