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Pentecost), 율법이 아닌 성령의 은혜로...
■Loving Column(2259회)■”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행2:1-3) 오순절에 성령께서 강림하셨습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셨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순절에 성령님을 이 땅으로 보내셨습니다. 구약에도 오순절이 있었습니다. 칠칠절 내지 초실절이라고도 합니다. 봄에 보리 열매 수확으로 감사제를 올려드리는 절기입니다. 또한, 모세가 시내 산에서 십계명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초실절에는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소유인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을 인정하면서 감사의 의미로 곡식단을 흔들면서 절기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봄의 열매 곧 보리를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해서 이른비로 오신 분이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에서는 오순절을 모세에게 주셨던 율법을 기념했다면, 예수께서 오시고 나서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시대가 되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율법이 아닌 믿음, 정죄가 아닌 은혜, 심판이 아닌 구원의 의미가 오순절 안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기에 성령 하나님을 보내실 수 있었습니다. 성령의 시대입니다.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보여 주고 싶어 하시는 성령님입니다. 성령님은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만 일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님의 은혜로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습니다.■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