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olumn
광야의 연단을 마무리 했을 때, <나>의 모습은...
Joseph Lee 목사
2017. 10. 6. 16:34
■Loving Column(1940회)■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요단 강 앞에 도달했던 곳이 싯딤이었습니다. 싯딤은 광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카시아 나무입니다. 겔37장의 마른 뼈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가 싯딤 나무입니다. 40년의 연단이 화려하고 우아한 존재로 만든 것이 아니라 싯딤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른 막대기가 된 사람만이 가나안 땅을 차지 할 수 있었습니다. <내> 자아가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싯딤 나무입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을 때, 보관하기 위해서 언약궤를 만들었는데 싯딤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이 그 안에 담겨있습니다. <나>라는 싯딤 나무에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담고 싶어 하셨지만, 그 어느 누구도 감당 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야 했습니다. <나>의 죄 때문에… 예수께서 십자가의 못 박히셨을 때, <나>도 함께 못 박혔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는 싯딤 나무인 <나>를 위해서 예수께서 피 흘려 주셨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8:32)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