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569회)■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1:18-20)
“낳다”의 헬라어는 <겐나오- γεννάω>입니다. “출산하다, 생산하다, 낳다”의 의미입니다.
신약에서는 “육체의 탄생” 그리고 “영적인 거듭남”을 설명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거듭남의 은혜를 누릴 때 <겐나오- γεννάω>가 함께 사용됩니다.
마태 복음 1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설명할 때,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에서 <겐나오- γεννάω>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마1:17)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을 통하여 태어나셨습니다. <겐나오- γεννάω> 아브라함 이후로 42대의 후손이 태어났습니다. 2천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시간동안 하나님의 열심은 계속되었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은혜가 함께 하셨습니다. 사람의 말은 땅에 떨어 질 수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졌습니다.
<겐나오- γεννάω>의 “낳고 낳는”그 과정에는 하나님의 분명한 개입이 함께 하셨습니다. 사람의 힘과 방법으로 불가능한 아브라함과 다윗의 은혜의 족보, 언약을 열심히 이루어 나가시는 하나님의 열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원한 언약의 족보는 완성 되었습니다. 그 이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그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그 놀라우신 신실함! 그리스도의 족보를 이루셨던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또한 주셨던 약속들을 아름답게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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