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Column

[Loving 칼럼]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잠4:11) <마아갈-מַעְגָּל>

Joseph Lee 목사 2024. 9. 28. 17:49

■Loving Column(4495)■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2:7-10)

 

 의 히브리어는 <마아갈-מַעְגָּל>입니다. <마아갈-מַעְגָּל>은 원래부터 길이 아니었습니다. 처음부터 포장된 도로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길이 아닙니다. 계속 반복해서 다니다 보니 만들어진 길입니다. <의의 길>에서 <마아갈-מַעְגָּל>이 사용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걷지 않는 길을 믿음으로 계속 걷다 보니 만들어진 길입니다. 사람들은 몰라도 하나님은 아시는 길입니다. 처음부터 다니기 좋은 길이 아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으신 길이 <마아갈-מַעְגָּל>입니다. 길 없는 길에서 그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가는 제자들의 삶도 <마아갈-מַעְגָּל>의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걸으면서 믿음의 본을 보여 주며 그 길이 넓어 지는 것입니다.

<마아갈-מַעְגָּל>은 원래 <양의 길>이었습니다. 목자를 따르는 수많은 양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길을 의미했습니다. 목자를 신뢰했기에 그 길을 따라 갈 수 있었습니다. 그 길로 가면서 다른 양들을 위해서 길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수많은 양들을 위해서 앞서 나간 양들이 미리 길을 넓혀 주는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그 길은 목자를 향해 만들어집니다. 목자가 걸었던 길을 따라서 길이 만들어 집니다. 또 다른 양들을 위해서 길이 넓어 집니다. <의의 길>입니다. 죄로 인해서 모두가 영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셨습니다. 십자가의 그 길이 <마아갈-מַעְגָּל>입니다. 죽음으로 생명으로 이끄시는 그 축복의 길!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드신 길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한 사람의 믿음의 고백이 모든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롬1:16) | Loving Worship | Joshep Lee 목사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