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310회)■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3-45)
“압제하다””힘들게 하다”의 히브리어는 <아나- עָנָה>를 사용합니다. <아나- עָנָה>에서 겸손을 뜻하는 단어 <아나브-ענו>가 만들어 졌습니다. 겸손은 다른 사람 보다 자신을 낮추는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대답하고 반응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시련이 말씀에 반응하도록 만듭니다.
겸손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겸손은 광야의 길을 지나면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엎드리면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골고다 길에 담겨 있는 영적인 의미입니다.
<나>를 부인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나타나는 삶! 그것이 골고다를 바라보는 영성입니다.
고통과 시련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 앞에 깊이 나아가게 됩니다. 인생의 골고다입니다. 그 시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온 마음을 다해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만을 붙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 시련이 <나>를 주께 더 가까이 가게 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서 골고다의 길을 걷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침묵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길 뒤에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기다리고 계심을 잘 알기에…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Loving 단편 영화] 순례자(Pilgrims): 주의 신을 내가 떠나 - 주의 옷자락 만지며 | 4K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