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241회)■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27:46)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마27:51-53)
히브리어 <아자브- עָזַב>는 “버려지다, 버림 받다, 사라지다”의 의미입니다. 하나님과의 완전한 단절을 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운명 하시기 전에 말씀 하셨던 가상 칠언 중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의 뜻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입니다.
예수께서 인류의 모든 죄악을 친히 짊어 지시며 모든 고초를 홀로 받으셨을 때, 가장 큰 고통은 모든 사람의 죄의 저주로 인해서 하나님과 단절되는 고통을 당하신 것이었습니다.
그 단절을 히브리어로 <아자브- עָזַב>라고 합니다.
때때로 <아자브- עָזַב>가 “포기하다”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단순히 내려 놓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완전히 단절될 정도로 고통한 나머지 더 이상 희망이 없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에는 <포기>는 없습니다. <포기>는 하나님의 언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여전히 희망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면 황무지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주시면 사막이 강이 되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포기>하기 전에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은혜 주고 계시는지 분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새로운 시작이 함께 할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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