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olumn

용서와 용납

Joseph Lee 목사 2020. 5. 26. 17:27

■Loving Column(2907회)■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엡4:2)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골3:13)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마6:14)


"용납"의 헬라어는 <아네코-ἀνἔχω>입니다. “위에”를 뜻하는 <아나ἀνά> + “가지다 , 취하다”를 뜻하는 <에코ἔχω>의 합성어 입니다. 위를 취하다의 뜻입니다. 곧, 자신의 어깨 위의 짐을 지다의 의미입니다. 그 뜻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자신도 그 십자가를 어깨에 져야 하는 것을 뜻합니다. 곧, 삶의 태도에서 죄사함을 받은 자신을 용납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을 감싸 안는 용납을 의미합니다.사랑의 모습이 용납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허용하고 인정하는 것…

 

나머지는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셔야 합니다.

 

용서는 헬라어로(αφιημι-아피에미)입니다. 풀어주다. 놓아주다. 가게 하다. 해방하다의 뜻에서 왔습니다. 상한 감정과 지나간 아픈 기억에 사로 잡히는 것이 아니라 놓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 때문에 Let It Go하는 것입니다. 용서는 감정이 아닌 의지적인 행동을 의미합니다.

 

용납과 용서는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입니다. 그 사랑의 모습이 십자가의 용서에서 나타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영혼에게 그 사랑의 능력을 더 부어 주실 것입니다. 용납과 용서가 기적의 능력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 Loving Flag Station #136 ● “위기의 시간에 오히려 특별한 은혜의 Switch가 켜지게 될 것입니다."(5분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