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15:26) 홍해의 기적을 경험한 후, 3일째 수르 광야의 마라에 도착했습니다.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라에서 <여호와 라파>의 이름을 드러내셨습니다. 큰 질병과 온역이 퍼진 것도 아니었는데, 이 시간에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백성들에게 다가 가셨습니다. 수르 광야를 통과하면서 하나님은 백성들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기 보다는 원망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쓴물을 단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백성들은 마라에서 반나절만 가면 있을 오아시스 엘림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미리 준비해 놓고 계시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백성들의 마음 중심을 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께서 치유하고 싶으셨던 백성들의 노예 근성이었습니다. 곧, 신 광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먹을 것이 떨어졌습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출16:3) 백성들은 한번도 애굽에서 배부른 대접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원망하면서 더 많은 거짓말로 자신들을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광야를 지날 때마다, 그들의 내면의 깊은 노예 근성이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백성들을 메추라기와 만나로 먹이셨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습니다. 바란 광야의 가데스 바네아에서 모세는 12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열명의 정탐꾼이 악평했습니다. 그 순간부터,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민14:1) 수많은 이적과 기적을 보았지만, 불신앙이 순식간에 백성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백성들의 내면에 노예 근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르, 신, 바란 광야는 백성들의 모습을 적나라게 볼 수 있는 영혼의 거울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백성들을 사랑하시기에 영혼을 먼저 치료하기 원하셨습니다. 원망에서 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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