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눅22:31-32) 예수님이 시몬에게 하신 말씀 입니다. 세 가지의 관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사단(마귀)은 하나님께 밀 까부르듯 우리를 끊임없이 청구한다는 사실입니다. 마귀는 말 그대로 참소하는 자입니다. 마귀가 하나님께 요청하는 수준의 강도가 무척 높습니다. 문제는 시몬은 전혀 의식 못한다는 것입니다. 시몬이 영적으로 잠들어 있을 때,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의식하든, 못하든, 마귀는 끊임없이 공격할 영혼들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사랑을 크게 입은 영혼일수록, 그 강도는 더 높아집니다. 시몬 베드로의 예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마귀가 공격할 수 있는 범위를 하나님께서 정해주십니다. 마귀가 건드리고 싶다고 함부로 공격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공격 범위를 정해 주실 때, 그 안에서 발악할 수 있습니다. 욥에 대한 공격 범위를 재산과 소유, 건강으로 정해 주셨듯이, 시몬에 대해서도 정해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마귀의 공격 앞에서 살아 남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마귀가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도록 보호하시는 것이 큰 은혜입니다. 셋째, 예수님께서 끊임없이 중보 기도를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이 모든 사실을 알고 계셨고, 마귀의 공격 앞에서 시몬을 위해서 중보하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가장 주고 싶으셨던 것도, 보고 싶으셨던 것도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믿음>이며, 동시에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것도 <믿음>입니다. 그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하늘에서 주시는 믿음을 소유하려고 한다면, 마귀의 역사는 무력화될 것입니다. 마귀가 공격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사람은 주님에 대한 더 뜨거운 믿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이 땅의 언어가 아닙니다. 하늘의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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